==================== 답 변 ====================
전 이제 겨우 두달째 접어든 새내기 홍교협입니다.
조금 전 소식지에 뜬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을 들었습니다.
편안한 얼굴과 음성으로 조용조용 말씀하셨지만, 너무도 공감이 가 저도 함께 가슴 떨렸습니다.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이 처음의 이 설레임을 끝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을까 하며 의심났었는데...
여기서 또 선생님 글을 대하니, 충분히 그럴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드네요.
선생님, 마음이 너무 고와....세상이 다 힐링될 듯 합니다.
멀리서나마 항상 화이팅할께요.
그래도 매일 바라고있으니, 꼭 뵐 수 있는 날이 곧 오리라는 느낌이 듭니다.^^*
(-평화명상 연진님 룸메이트 올림-)
==================== 원본글 ====================
언제부턴가 홍교협 선생님들을 만나면 눈물이 나려고 가슴이 떨립니다. 오늘도 역시 서울역 광장 계단에 앉아계신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기뻐 춤을 춥니다.
제가 요새 정말 감성적이 된 것 같습니다. 어찌나 얼굴들이 말갛게 환히 빛나는 지 ...
아마 하늘도 우리의 웃음에 감동 먹었을 겁니다.
답답하고 어두운 지금의 학교가 우리의 웃음으로 싸악- 바뀌기를 기원하며 하늘을 향해 웃었습니다. "웃음제"라는 말이 딱 맞지요. 웃음으로 우리는 오늘 하늘에 큰 소망의 제사를 지낸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힘으로 또 열심히 나를 힐링하고, 아이들을 힐링하고, 학교를 힐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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