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1년 행복 만들기, 우리들의 연수가 이제 내리막을 맞았네요.
현장에서 쓰임이 많을 거 같은 체험 중심의 연수라는 기대와 힘들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으로 참여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많고 뇌파를 이용하느라 에너지 소모가 많아 힘들테니 집에 가 푹 쉬라는 강사님들의 우려와 배려
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와 야간 작업을 하는데도 몸이 가벼운 거 같고 잘 견뎌내는 걸 보니 저에게도 뇌간의
생명력이 생긴게 아닌가 하는 희망도 솟아나고 있답니다.
하나 하나 세심하게 신경 써주고 푸근한 연수가 되도록 신경 써 주시는 강사님들,
작은 팁 하나라도 소중히 담아 연습하며 아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써먹으려 마음먹는 연수 동지님들.
모두다 멋지십니다. 2011년도의 승리자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2월이 되면, 또 새학기가 되면
하나, 둘, 하나 둘.
두드리고 머리 돌리고
숨 들이마시고 내쉬고...
마음을 읽으세요. 우리 몸 어디가 아파하는지 그 곳에 마음을 두고 쭉 잡아당겨 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리겠지요?
이 반, 저 반, 이 학교 저 학교에서 아이들의 즐거운 신음 소리,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웃음꽃이 만발하리라 기대합니다.
저도 개학을 기다리며 뇌교육의 아름다운 탄알을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 장진하렵니다....
-- 길동초 교사 고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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