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한번 들이마셔 볼까요?
조금 더 들이마셔 볼까요?
계속 들이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큰 일이 나겠지요.
살려면 내쉬어야 합니다.
들어오는 것은 수입이고
소유이고 지배입니다.
계속 들어오기만 하면 파멸합니다.
내놓고 내보내야 합니다.
이것이 생명의 법칙입니다.
여기에 지혜가 있습니다.
지금은 물질문명의 최고점에 있습니다.
물질문명은 팽창할 만큼 팽창했습니다.
물질문명을 발전시킨 것은 무한경쟁입니다.
경쟁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경쟁을 통해서 한 사람이 성공하면
반대편에 있는 사람은 절망하게 됩니다.
경쟁이 심할수록 두려움과 공포심은 늘어나고
파괴로 표현되고 평화는 깨집니다.
역사를 지속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멈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천천히 들이마시면
천천히 내쉴 수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서두르지 않습니다.
들어오면 나가야 합니다.
들이마시면 내쉬어야 합니다.
고구마의 모양처럼,
나뭇잎의 모양처럼,
그 속에 우주의 진리가 있습니다.
우주의 생명이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