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 미꾸라지만 살았습니다.
어느 사이에 미꾸라지들이
시름시름 병도 들고 살도 안 찌고
죽어서 물에 떠오른 미꾸라지도 생겼습니다.
농사경험이 많은 사람이
메기를 한두 마리 넣어두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메기를 연못에 넣었더니
미꾸라지들이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게으른 미꾸라지는
모두 메기에게 잡아먹혔습니다.
미꾸라지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니
살도 찌고 아주 좋아졌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애쓰면
더 많은 일이 생기게 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생의 활력이 되고,
뇌에 자극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성장을 위한 영양제로 만드느냐,
몸과 마음의 병으로 만드느냐는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스트레스는 당신에게
성장의 비타민이 될 수 있습니다.
메기가 미꾸라지에게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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