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사들은 더더욱 체력이 필요한 직업인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고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할 때도 있지요. 저는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서 1분이라는 시간을 틈틈이 나를 사랑하는 시간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것은 근력운동이나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체조나 스트레칭, 걷기입니다. 1분만 하는 운동이지만 짬짬이 몸의 활력을 채울 수 있고, 꾸준히 하게 되면 체력이 향상되기도 합니다. 제가 자주 하는 1분 운동을 소개해봅니다.

1. 팔굽혀펴기 

​팔굽혀펴기는 많이 하려고 하지 않고 최소 10개 이상만 하자, 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려고 해요.

2. 플랭크 

​플랭크로 몸의 중심근육을 키워보세요. 1분만 해도 금방 몸이 더워진답니다.

3. 뒤꿈치 들었다 내리기 

​의자에 오래 앉아서 업무를 보게 될 때는 중간중간 일어나서 뒤꿈치 들었다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처음에는 100번도 되기 전에 종아리 근육이 뻐근했는데, 지금은 200번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고관절 돌리기

 한쪽 다리씩 번갈아 들어올려서 고관절을 바깥쪽으로 돌려줍니다. 오래 앉아있음으로 해서 에너지가 고관절에서 정체되는 일이 없도록 풀어줍니다.

5. 경침 힐링 

​저는 교실에 나무로 된 경침을 두고 피로감이 심할 때 사용합니다. 머리, 목, 등, 허리, 골반 등으로 위치를 바꿔가며 척추를 자극해주고 풀어주면 피로가 잘 풀린답니다.

6. 두드리기 

​가볍게 주먹을 쥐고 가슴, 어깨 주변, 겨드랑이 아래 등 두드리고 싶은 곳을 콩콩콩 두드려줍니다. 1분만 두드려도 훨씬 가슴이 편안해지고 호흡이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답니다.

7. 물구나무 서기 

​벽 대고 물구나무 서기를 조금만 해도 몸이 더워지고 정신이 바짝 차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