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어떤 분의 1일 1선 실천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단기연호 함께쓰기 서명운동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1일1선을 서명운동을 하는 것으로 정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앞에서 길거리 홍보부터 시작했습니다.

워낙 바쁘게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실제로 참여하는 분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디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지하철에서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막상 지하철을 탔지만 사람들 앞에서 홍보하려고 하니까 긴장이 되었답니다.
큰 소리로 인사를 하고 우리나라가 왜 단기연호를 안 쓰게 되었는지,
아이들에게 반만년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단기연호를 서기와 함께 쓰자는
취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목소리가 크고 속도도 좀 빨랐는데,,,몇번 하니까 안정감있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서명을 받을 때도 한분 한분 정중하면서도 당당한 자세로 받게 되었답니다.

생각으로는 “나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어.” 했지만, 막상 액션을 하려고 하니까
자신 안에 잠재되어 있던 주저함과 머뭇거림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뇌가 하기 싫어하는 그 저항을 뚫고 액션을 하고 나니까
뇌 안에 어떤 한 장애가 부서져 나가는 것을 느끼고
역시 액션만이 자신의 한계를 뚫을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긴장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이곳은 대국민 강연장이라는 마음으로 하니까
편안한 상태에서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