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몇명과 점심시간에 12단을 시작하였습니다.
6월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제야 시작했네요..
인문계 남학생 아이들이지만, 모두 공부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꾸러기 몇명을 선별해서 해보겠냐고 물어서 시작했어요..
다들 푸쉬업은 잘하는 아이들이라서 2단을 하는데
저는 쉽게 했던 2단을 아이들은 어려워하네요..
특히 목 근육이 긴장되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고 하는 놈도 있길래, 어깨와 목을 틈틈히 많이 풀어주라고 했어요..
어떤 아이는 2단을 하는데 배가 당기고 아프다고 하더군요.. 장운동을 많이 하라고 했더니 원래 장이 않좋다고 하더라고요..
이 아이들이 어떻게 변해갈지 저도 궁금해요..
앞으로 12단을 하는 날은 글을 올릴께요.. 선생님들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아래의 첨부화일은 12단 단계를 정리한 거예요.. 어리면 아이들에게 맞추어서 숫자를 조금 조정하셔서 쓰셔도 좋을 거예요.. 일단은 선생님들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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